k-sdg goal 15

육상생태계 보전

15.1. 육상과 내륙담수의 생태계 다양화를 위해 보전과 복원 활동을 활성화한다

2020년, 육상 및 담수생물다양성을 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비율은 16.97%로 2030년 목표인 17%을 어려움 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산림면적 비율의 경우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생물다양성지역에는 중요 조료 및 생물다양성지역(IBAs, Important Bird and Biodiversity Are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s,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sites)가 포함된다(통계청)

15.2. 산림파괴 중단, 황폐화 된 산림복원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산림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통계청)

15.4. 생물다양성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멸종위기 종을 보호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생물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보호를 위하여 환경부가 지정 보호하는 생물"을 말한다. 정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I급, II급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3차 개정 통하여 현재 282종(I급 68종, II급 214종)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국립생태원).

산악지역녹색피복지수는 산지 내 산림, 관목, 나무, 목초지, 농작물 토지 등과 같은 녹색 초목의 변화를 말하며 육상생태계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통계청). 정부는 산악지역녹색피복지수 99%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99%를 상회하고 있어 잘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5.5. 동식물 보호종의 포획과 불법거래를 없애도록 노력한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불법 포획, 불법포획한 야생동물 가공 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단속 건수는 연도별 변화가 크지만 감소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단속 활동도를 나타내는 단속 횟수가 증가하였다는 점을 감안하여 결과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

적색목록지수는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근거하여 산출되며 멸종위험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0-1 사이의 값을 가지며 0은 모든 종들이 멸종, 1은 모든 종들이 '최소 관심'을 의미한다(통계청). 적색목록지수는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성 손실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15.6. 침입외래종의 유입을 예방하고 이들이 육지 및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침임외래종은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환경부는 생물다양성법 제22조, 제23조에 따라 환경부는 외래생물을 관리하고 있다(김다빈 & 구경아, 2021). 외래생물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존재하는 생물을 말하며 자연적인 서식 범위를 벗어나 스스로 번식 또는 경쟁력을 갖고 살아가는 생물종이다. 외래종의 유입 경로는 사료용 목초, 관상 애완용 동식물로 들어오는 경우, 농산품, 종자, 토양에 붙어 유입되는 경우, 연구용으로 들어오는 경우, 도입 후의 확산 매개체인 경우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부분 농업, 관상, 애완용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외래생물정보 정보시스템). 외래생물 관리 대상 종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병해충 발생현황에는 주요 3대 일반병해충(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과 기타 일반 산림병해충(솔나방, 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잣나무넓적잎벌, 꽃매미 등)의 발생면적을 의미한다(e-나라지표). 일반병해충은 2006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제방법이 활용되면서 산림자원 보호 및 산림생태계 건강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3년 소나무재선충이 급격하게 확산되었으나 이후 정부의 방제 노력으로 재선충 피해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5.7. 개발사업 등 인간활동으로 단절된 생태축의 복원과 생태네트워크 유지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은 핵심생태축 휘손지 복원을 통해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하고 상징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정부는 한반도 주요산림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하여 산림복원 개념 정립, 기술정비 및 기반구축, 산줄기 연결망 구축을 투진하고 있다(산림청, 2018).